이정청(釐整廳)
조선 숙종 29년(1703)에 군제(軍制)의 문란을 정리하고 군정(軍政)을 쇄신하기 위하여 설치했던 기관.
불곰
2012-03-31 20:14
○이정청(釐整廳/釐正廳)→→→ 조선시대의 임시관청
① 이정청(釐正廳)이라고도 한다. 군정의 문란에 논란이 있자 1703년(숙종 29) 영의정 신완(申玩)의 건의로 설치되었다. 오군부(五軍部) 등 군제를 개혁하고 각 군문의 정원을 감하기도 하였으나, 군역(軍役:兵役)을 미끼로 한 지방관원의 횡포는 근절되지 않아 실효를 거두지 못하였다.
② 1816년(순조 16) 전정(田政)·환곡(還穀)·군정 등 삼정(三政)의 문란을 바로잡기 위해 삼정이정청으로 기구를 확대하고 정원용(鄭元容)·김홍근(金興根) 등을 총재관(總裁官)으로 임명해서 제도의 개혁에 힘썼다.
※삼정이정청(三政釐整廳)~~~ 조선 철종 13년(1862) 5월에, 삼정(三政)의 문란으로 민란이 일어나자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설치한 임시 관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그해 윤(閏) 8월에 없앴다.
※삼정(三政)~~~ 나라의 정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전정(田政), 군정(軍政), 환곡(還穀)의 세 가지. 토지세와 군역의 부과 및 양곡 대여와 환수를 이른다.
불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