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성씨 시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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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벌 작성일11-11-09 19:27 조회514회 댓글0건본문
“고려 태조 때에 류달(柳達)은 수레로 군량(軍糧)을 수송한 공이 있기 때문에 임금께서 차달(車達)로 사명(賜名)하고, 이도(李棹)는 배(舟楫)를 이용하여 군사들에게 강을 건너게 한 공이 있으므로 태조께서 도(棹)로 사명(賜名)했다. 김행(金幸)은 신라 왕족의 후예인데, 고려 태조를 섬기고 권도(權道:예외적이고 특수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임기응변적 수단이나 정당성을 갖는 행위 )에 능하여 성(姓)을 권(權)씨로 바꿔 내려 주었다고 이른다. 마침내 이 세 성씨의 자손은 우리나라의 번성한 족속이 되었다.”는 조선 중기의 기록을 보니, 당시의 지식인들은 ‘문화 류씨, 전의 이씨, 안동 권씨’를 명문(名門)으로 알고, 그 성씨의 연원(淵源)에 대해서도 남겨놓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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