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宣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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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벌 작성일11-10-31 21:49 조회302회 댓글1건본문
선성(宣城)을 지나면서
오랜 예부터 유학이 흥성한 이곳
오늘 아침 홀로 말 타고 지나가네
사람 만나 요즘 풍속 물으니,
글 읽는 소리 전과 다름없다 하네.
過宣城 李惟樟
千古斯文地 今朝匹馬過 逢人問風俗 絃誦近如何
원문출전-고산선생문집
댓글목록
이준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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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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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유장어른의 시대때도 선성이라고..칭했는 듯한 글인데요..허기야 지금도 거길 가면 예안면사무소 앞 정문에 크게 "宣城門"이라고 써 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그러나 다른 기록상으로는 선성은 고려때 예안을 그렇게 칭했고..이조초에 와서 부터 예안이라고 했다고 합니다만..아무튼..일제시대때 본관을 호적에 처음 신고할 때는..그 예안이 본관인 사람중에 상당수가 선성으로 본관을 신고해서..지금도 같은 예안이씨 집성마을 안에서도 그 두가지 본관을 호적에 기록하고 있었는데..몇년전에..일괄해서.. 예안으로 수정하는 법적 절차를 밟았으나..아직도 일부는 그대로 선성으로 본관을 사용하고 있는 집안도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