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 고 싶은 드골대통령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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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술 작성일16-12-08 07:16 조회122회 댓글0건본문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프랑스 드골대통령
그는 유언에서 ‘가족장家族葬으로 할 것’
과 함께 “대통령이나 장관들이
參禮 (참예) 하는 것을 못하도록하라”고 하면서
그러나 2차대전 전쟁터次大戰戰爭터를 누비며
프랑스 해방解放을 위하여 함께 싸웠던
戰友(전우)들의 참예는 받도록 하라
고 허용許容했다 합니다.
정부는 이 遺言을 존중하여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영결식을 가졌으나
대통령과 장관들은 영결식장에 가지 않고
각자 자신들의 사무실에서 묵념을 올리고 기도했습니다.
드골 전 대통령은 자신이 사랑했던 장애자였던
“딸의 무덤 옆에 묻어 달라” 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뿐 아니라 “내가 죽은 후 묘비를 간단하게 하라.
이름과 출생 사망 년도만 쓰라" 고 했습니다.
그래서 드골 전 대통령의 묘비에는 그렇게만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드골은 태통령 퇴임 후
정부가 지급하는 퇴임 대통령 年金과
가족들에게 지급하는 年金도 받지 않았습니다.
드골은
“그 돈은 불쌍한 국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 고 했습니다.
그에 따라 정부는 드골 퇴임 후 본인은 물론
서거 후 미망인, 가족들에게 나가는 연금도
무의탁 노인들과 고아원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신탁기금에 보내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골 대통령의 가족들은
국가로부터 연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드골 대통령이 출생하고 은퇴 후 살던 生家(생가)를
관리할 능력이 없어 그 저택을 팔았습니다.
그 저택은 어느 재벌이 구입
정부에 헌납하여 지방정부가 문화재로 지정해
드골 기념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정치인들이 언제 ?
이렇게 멋있는 삶을...
어느 불교 카페에서 본 글입니다
드골대통령을 전부 표현했다 할 수 없어도
몇가지 예화로만으도 드골의 정신을 높이 살만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한번 대통을 한 사람은
국장을 치른다
기념관을 짓는다
재단을 만든다
무슨 무슨 상을 만든다 하며
컨벤션센터, 생가 유적 보존, 거대 동상 건립
신격화 우상화등 각종 추모와 기념사업으로
국부를 쏟아 붓는 세태와 충분히 비교되는 모습이지요.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한 정치지도자가
사심없이 일하다 자취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바로 저런 분 아닐까요?
오후에는 2016년 12월
국립공주병원 법회를 다녀왔습니다.
마침 절기로 대설일이라 오세암 이야기와
현 시국이 앞으로 더 잘 될려고 한다는 의미에서
인생만사 새옹지마 이야기를 소개하고
나라가 쇠퇴하지 않고 부강하게 되는 글
일곱가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살펴 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후로 드골대통령의 정신을
찻상에서 여러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며
닮아가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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