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장로 몽암(蒙菴)께 부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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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작성일12-05-31 20:49 조회130회 댓글1건본문
어진 장로 몽암(蒙菴)께
만수산 앞 가을 달은 구슬프고 / 萬壽山前秋月苦
거용관 밖 저녁 바람은 차갑구나 / 居庸關外晩風寒
3년 동안 두 서울을 오가는 나그네로 / 兩都來往三年客
나라 위한 충정에 귀밑머리 이미 희어졌겠네! / 戀國思家鬢已斑
※ 동문선에 기록된 시로, 고려 정승 죽산인 박전지(朴全之)가 고려와 원을 오가며 국익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문장공께 부친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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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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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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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