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愼은 두문동 72현 送月堂의 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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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벌 작성일12-01-30 20:13 조회166회 댓글2건본문
- 세종(世宗) 20년(1438) 정통(正統) 무오(戊午) 식년시(式年試)에 급제한 이신(李愼)은 과연 송월당(送月堂) 이사경(李思敬)의 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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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당(送月堂)은 슬하에 5남 1녀를 두었다. 장자 앙(鞅)은 초계군사(草溪郡事)요, 둘째 상부(尙孚)는 승려로 총섭(總攝)이며, 셋째 신(愼)은 1438년 문과에 급제하여 부사(府使)를 지냈고, 넷째 운(芸)은 판사재감사(判司宰監事)이며, 다섯째 종(悰)은 우왕(禑王) 3년(1377) 진사시(進士試)에 입격하고 정주목사(定州牧使)를 지냈다. 딸은 전서(典書) 이영무(李英茂)에게 출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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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6년에 서북면병마부사(西北面兵馬副使)를 지낸 송월당(送月堂) 이사경(李思敬)은 여말 혼란기에 경북 김천으로 다섯 아들을 거느리고 내려가 은거했다. 이때 장자 앙(鞅)이 목은(牧隱) 이색(李穡)에게 청하여 송월당기(送月堂記)를 받은 것이 목은문고(牧隱文藁)에 실려 있다. 이때가 1380년 고려 우왕 6년이며, 목은(牧隱)이 송월당기를 쓴 1380년 ‘송월당은 연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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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이종(李悰)이 고려 우왕 3년인 1377년 진사시에 급제했는데, 형인 이신(李愼)이 조선 세종 20년인 1438년에 문과에 급제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신(李愼)은 동생이 사마시에 입격한 61년 뒤에 문과에 급제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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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당(送月堂) 이사경(李思敬)의 바로 아래 동생 전의부원군 이사안(李思安)의 아들 철원부사(鐵原府使) 이작(李作:1356년생~1426년졸)은 1380년에 고려 문과에 급제했다.
댓글목록
이규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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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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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안이씨 정간공 이명의 조부로 군자감 주부를 지내셨는데
손자 정간공의 귀{貴)로 증 좌찬성에 증직되신 동명이인 이신입니다.
이한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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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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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簡公神道碑銘에 예안이씨 李愼은 軍資主簿로 되어 있고, 다른 기록엔 察訪으로 최종관직이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예안이씨 李愼이 1438년의 문과급제자라는 것은 의문입니다.
화수회 차원에서의 연구와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또한 일가님처럼 의문을 제시하고 관심 갖는 종원이 많을수록 뿌리가 튼튼하여 잎이 무성해도 큰바람에 쓰러지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