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람의 전의현 인물조에 형제간의 순서를 바꿔 기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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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벌 작성일11-01-19 14:53 조회287회 댓글0건본문
이사관(李士寬)은 이정간(李貞幹)의 아들로 부윤(府尹)에 오르고, 그의 아들 지장(智長)ㆍ예장(禮長)ㆍ함장(諴長)ㆍ효장(孝長)ㆍ서장(恕長)은 문과, 의장(義長)은 무과에 급제하니, 당시 사람들이 세상에 보기 드문 일로 영화롭게 여겼다.
이예장(李禮長)은 정난좌익공신(靖難佐翼功臣), 병조참의(兵曹參議)이고, 이함장(李諴長)은 예조참판(禮曹參判)이며, 이효장(李孝長)은 경상도 관찰사(慶尙道觀察使)이고, 이서장(李恕長)은 적개공신(敵愾功臣), 한성부 좌윤(漢城府左尹), 전성군(全城君)이며, 이수남(李壽男)은 이함장(李諴長)의 아들로 문과에 급제하고 좌리공신(佐理功臣), 전산군(全山君)이다.
이의흡(李宜洽)은 문과에 급제하고 중추원 부사(中樞院副使)에 올랐다. 아들 신효(愼孝)는 형조참의(刑曹參議)요, 원효(元孝)는 문과에 급제하고,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使)에 이르렀다.
이계맹(李繼孟)은 호방하고 인품이 훌륭했으며 또한 기개가 있었다. 문과에 급제하고 좌찬성에 이르렀으며, 시호는 문평(文平)이다."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한성부윤공의 3자는 예장(禮長), 4자는 지장(智長), 5자는 함장(諴長), 6자는 효장(孝長) 7자는 서장(恕長)인데, 《승람》에는 ‘지장(智長)ㆍ예장(禮長)ㆍ함장(諴長)ㆍ효장(孝長)ㆍ서장(恕長)’이라고 적고 있으며, 좌승지(左承旨)를 역임하고 중추원 부사(中樞院副使)에 오른 이의흡(李宜洽)의 장자는 판결사(判決事)ㆍ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使)를 지낸 원효(元孝)이고, 차남은 형조참의(刑曹參議), 충청감사를 역임한 신효(愼孝)인데, 역시 형제의 차서를 바꿔 기록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文義公 22세손 漢益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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