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 젊은 후손들을 위하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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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작성일10-04-01 12:55 조회2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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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옳은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변화의 속도가 과거의 잣대로는 예측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체되었던 농경위주의 사회가 1960년대를 분수령으로 산업사회로 빠르게 진전되면서
대가족제도는 붕괴되기 시작하여 이제는 핵 가정화되고, 직장을 따라 생활의 터전을
옮기다 보니, 조상의 영광과 애환이 담긴 고향은 이제 노부모가 지키거나 덩그러니
빈집으로 남아, 조상의 얼이 서린 고향을 잃어버린 세대가 대부분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 전의예안 이문이라 해서 세월을 비껴갈 수는 없는 실정이고
따라서 미풍양속인 숭조. 충효정신을 자손에게 이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정교육과
우리조상의 뿌리를 바로 알게 하고 여기에서 충효정신을 일깨워 바른 가정. 훌륭한 자손으로
길러내야 하는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자손들을 하나로 묶는 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보편화된 컴퓨터 인터넷을 통한 시공을 초월한 사이버 세상에 끌어들이는 일이고
보책 보다 변동 상황에 신축적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한글 인터넷족보는 필연적이라 하겠습니다.
인터넷 족보의 한 방법으로 화수회본부에서는 시조부터 13세 45개 종파까지,
그리고 각 종파는 13세 이후 현재까지 역할을 분담하여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방대한 작업이고 시간과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 역사이니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장황하게 늘어놓았지만 소규모나마 종중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절실하게 느낀 점을 차제에 피력한 것입니다.
전서공파 27세,하동현감공 14세손 根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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