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금강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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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 작성일08-06-17 19:35 조회441회 댓글2건본문
몇년 전 공주 금강산소를 참배했다. 행정중심 복합도시 출신이라 전의/금강 산소는 낯설지 않다. 전의 산소는 명당의 품격으로 평안함이 느껴지나, 금강산소는 산의 크기와 다르게 무척 험한 모습이다. 전형적인 호랑이의 기세! 공산성을 발아래 굽어보는 대장군의 패기가 살았는 곳이다. 그런 첫인상을 오랫동안 지울 수 없다. 느낌이 맞다면 아마 우리의 가전 설화는 각색된 느낌이다. 단언하면 금강산소는 평민이 쓸만한 묘소가 아니다. 절대권력자 혹은 지방의 호족 이상이 아니면 엄두도 낼 수 없는... 그럼에도 뱃사공의 설화가 족보의 첫장에 실린 것은 후손들의 자만심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조상님들에게 혼날 말이지요? 그런데 저는 대장군의 그 기상을 좋아합니다... 비오는 날! 후후~
댓글목록
이성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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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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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맞습니다..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요즘 대왕세종에서 이천장군님의 활약이 얼마나 비중이 있는 모습으로 후손에게 뿌듯함을 주십니까..
이상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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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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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이상 철 ㅋㅋ